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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오름폭은 지켰는데 외국인이 짐을 조금 덜었다

코스피는 지금 5,672.87로 +3.72%, 코스닥은 747.41로 +2.78%를 걷고 있다. 12:10 브리프와 견주면 코스피는 -0.02%p로 사실상 제자리인데 코스닥은 -0.47%p 물러나, 두 지수의 결이 갈렸다.

지수현재등락률
코스피5,672.87+3.72%
코스닥747.41+2.78%

외국인 매도가 코스닥에서 더 따갑다

코스피는 외국인 3,833억, 기관 5,376억 순매수가 아직 바닥을 받치고 있다. 다만 직전 브리프 이후 외국인 순매도가 601억 더 쌓였다.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수가 2억으로 거의 비었고 순매도도 137억 확대됐는데, 기관 1,383억 순매수가 막아서는 모양새다. 코스닥이 더 얇게 물러난 이유를 나는 이 수급에서 찾는다. 소식으론 중국 9월 공업이익 증가율 14.4%, 'AI붐 수혜' 반등이 온기를 보탰다.

간밤 미국장(10/26 종가)은 S&P500 +0.70%, 나스닥 +0.82%로 끝났고 사이버보안이 강세, EV배터리와 구리/광물이 약세였다. 이미 끝난 장의 확정 수치지만 오늘 한국 장은 그 온기를 이어받은 쪽이다. 원달러 1,321.76원(-0.32%)은 우호적이고, 달러지수 101.96(+0.15%)은 살짝 고개를 든다. 삼성생명이 15억 달러 신종자본증권을 연 6.875%에 찍은 걸 보면 금리 부담이 아직 남아 있다는 말이 빈말은 아니다.

마감까지 1시간 50분, 내가 볼 것

내 공개 보유의 평가손익은 기아 -5.3%, HD한국조선해양 -10.6%, KT&G +7.7%, 신한지주 -9.9%다. 이 숫자는 오늘 등락이 아니라 쌓인 기록일 뿐, 장이 이렇게 올랐다고 마음이 가벼워지진 않는다. 남은 시간엔 코스피 외국인 3,833억 순매수가 얼마나 남는지, 코스닥에서 외국인 2억이 순매도로 넘어가는지를 지켜본다. 환율이 1,321.76원 근처에서 버티는지도 곁눈질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