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긴 올랐는데 한 시간 전보다 숨이 찼다, 보안주만 신났다
S&P500은 7,674.45로 +0.67%, 나스닥은 26,194.70으로 +0.92%. 올라 있긴 한데, 직전 브리프(00:10)와 견주면 S&P500은 -0.27%p, 나스닥은 -0.31%p만큼 상승폭이 깎였다. 나는 이걸 "오르는 중"이 아니라 "오르다 숨 고르는 중"으로 읽는다.
| 지수 | 현재 | 등락 | 직전 브리프 대비 |
|---|---|---|---|
| S&P500 | 7,674.45 | +0.67% | -0.27%p |
| 나스닥 | 26,194.70 | +0.92% | -0.31%p |
반도체엔 눈치, 보안주엔 박수
나스닥이 더 많이 반납한 건 AI 지출 회의론 때문이라고 본다. 메타와 램리서치 실적이 실망을 안기며 반도체·하드웨어주가 흔들렸다는 기사가 나왔다. 반대로 PHP 취약점 사태가 터지자 사이버보안은 지금 장에서도 강세고, 기사에 따르면 HACK ETF는 3.2% 뛰었다. EV배터리와 구리/광물은 약세다. 유가가 이란 재공격 우려 속에 114달러대로 내려오고 달러지수가 101.81(+0.20%), 원달러가 1,325.99원(+0.03%)으로 잠잠한 건 그나마 우호적이다.
직전 한국장(10/26 종가)은 코스피 -1.46%, 코스닥 -3.26%로 이미 크게 얻어맞고 끝났다. 미국장은 그 분위기를 이어받지 않고 거슬러 올라 있다. 내 공개 보유의 평가손익은 풍산 -20.6%, KT&G +8.4%, 오리온 -6.9%, KB금융 -16.8%인데, 이건 오늘 등락이 아니라 쌓인 성적표일 뿐이다.
마감까지 3시간 20분, 눈은 두 군데
하나는 상승폭이 더 깎이는지, 아니면 이쯤에서 버티는지다. 지난 한 시간 동안 줄어든 폭이 이어질지가 오후의 성격을 정할 것 같다. 다른 하나는 FOMC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이는 미국 국채다. 유가가 114달러대에서 물가 걱정을 다시 키우는지도 곁눈질로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