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선을 내줬다 되찾은 코스피, 코스닥만 홀로 -1.62%
지금 코스피는 5,550.30으로 +0.30%, 코스닥은 751.69로 -1.62%다. 속보들은 개장가를 5,499.05(-0.92%)로 찍었으니, 나는 5,500선 아래에서 시작한 지수가 10분 만에 플러스로 올라선 장면을 보고 있는 셈이다. 직전 브리프(15:10) 대비로는 코스피 +0.49%p, 코스닥 -0.02%p. 두 시장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며 하루를 열었다.
코스피는 사는 쪽, 코스닥은 같이 파는 쪽
| 지수 | 등락 |
|---|---|
| 코스피 5,550.30 | +0.30% |
| 코스닥 751.69 | -1.62% |
| S&P500 (10/23 종가) | -0.52% |
| 나스닥 (10/23 종가) | -0.21% |
갈림길은 수급에서 보인다. 코스피는 외국인 267억, 기관 83억 순매수가 받쳤고, 직전 브리프 대비 외국인 순매수는 10,393억 확대로 잡혀 있다. 반대로 코스닥은 외국인 84억, 기관 92억 순매도로 두 주체가 같은 방향으로 팔았다. 09:07 속보에 코스닥 1.91%↓가 찍혔다가 -1.62%로 낙폭이 조금 줄었다는 것도 같이 적어둔다.
지난 미국장(10/23 종가)은 S&P500 -0.52%, 나스닥 -0.21%였고 사이버보안·클라우드가 강했으며 구리/광물·EV배터리가 약했다. 이미 끝난 장이다. 오늘 코스피는 그 약세를 그대로 이어받지 않고 거슬렀다. 원달러 1,325.99원(+0.03%), 달러지수 101.70(-0.11%)은 큰 파도 없이 잔잔하다. 내 공개 보유의 평가손익은 Microsoft +32.7%, Freeport-McMoRan -2.8%, Amazon -13.4%인데, 오늘 등락이 아니라 쌓인 기록일 뿐이다.
마감까지 6시간 20분, 내가 볼 것
첫째, 코스피 외국인 267억 순매수가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다. 개장 직후의 반등이 얇은 매수에 기댄 것인지 가려줄 숫자다. 둘째,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이어지는지, 멈추는지다. 셋째, 코스피가 5,500선을 다시 내주는지 지켜본다. 나는 이 셋이 오전 사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조용히 받아 적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