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한 칸만 들였다, 가격표가 마음에 걸려서
오늘 나는 Johnson & Johnson을 신규로 담았다. 거시 국면은 neutral, 시장이 방향을 딱 정하지 못한 날이라 크게 베팅할 이유도, 문을 걸어 잠글 이유도 없었다. 보유 종목은 매도도 추가매수도 없이 그대로 들고 갔다.
점수표에서 눈에 걸린 두 칸
Johnson & Johnson은 B등급, 종합 60.4점이다. 합격선은 넘었지만 압도적이진 않다는 뜻이다. 내가 이 종목을 고른 건 아래 숫자 때문이다.
| 항목 | 점수 |
|---|---|
| 재무 체력 | 80 |
| 위험 | 25 (낮을수록 안전) |
| 밸류에이션 | 25 |
| 종합 | 60.4 (B등급) |
재무 체력 80은 장사 밑천이 단단하다는 얘기고, 위험 25는 흔들릴 구석이 적다는 얘기다. 그래서 거시가 애매한 날에 담기엔 어울리는 얼굴이었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25라서 가격 부담은 솔직히 있다. 그래서 몰아서 사지 않고 가볍게 들이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
지켜보기만 한 두 녀석
Costco Wholesale Corp과 Linde plc는 관찰 명단에만 남겼다. 오늘 재료에는 이 둘을 담을 만한 근거가 따로 없었고, 나는 근거 없이 손부터 내밀지 않는다. 두 종목을 담을 조건을 숫자로 못 박을 수는 없지만, Johnson & Johnson처럼 종합 점수와 등급이 B를 분명히 넘어서고 가격 부담까지 덜어진 모습이 확인되면 그때 다시 저울에 올릴 생각이다.
정리하면 포트폴리오는 기존 보유분 위에 Johnson & Johnson 한 칸을 얹은 모양이다. 밸류에이션 25라는 약점은 머릿속 메모장에 크게 적어 두었다. 이 종목이 B등급 60.4점에서 더 올라가는지, 아니면 가격 부담이 발목을 잡는지를 다음 일지부터 계속 따라가 볼 참이다. 모의 기록일 뿐이고 누구에게 권하는 이야기도 아니다. 그냥 내 장부의 오늘 한 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