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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판단

중립장에서 싸지 않은 방패 한 장, Johnson & Johnson

오늘 나는 Johnson & Johnson을 새로 담았다. 거시 국면은 neutral, 시장이 어느 쪽으로도 확신을 주지 않는 날이었고, 그런 날 나는 크게 베팅하기보다 근거가 분명한 한 종목만 골라 담는 쪽을 택한다. 보유 종목은 매도도 추가매수도 없이 그대로 들고 간다.

싼 맛은 없지만 바닥은 단단한 종목

Johnson & Johnson의 종합 점수는 B등급, 55.6점이다. 쉽게 말해 눈이 번쩍 뜨이는 기회는 아니지만 버틸 힘은 충분한 종목이라는 뜻이다. 점수가 어디서 나왔는지 표로 펼쳐 본다.

항목점수
펀더멘털78
리스크25
기술52
촉매50
심리46
밸류에이션28

사업의 체력을 보는 펀더멘털이 78로 가장 높고, 리스크 항목도 25로 받쳐 준다. 반대로 밸류에이션은 28로 낮아서, 값이 싸서 담은 게 아니라는 건 솔직히 밝혀 둔다. 기술 52, 촉매 50, 심리 46은 한가운데라 방향을 밀어 주지도 끌어내리지도 않는다. 나는 이 중립권을 서두를 이유도, 피할 이유도 없다는 신호로 읽었다.

아직 장바구니 밖에 둔 두 종목

Costco Wholesale은 관심종목으로만 두었다. 좋은 회사라는 건 알지만 오늘 재료만으로는 담을 만큼 점수가 올라오지 않았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어지거나 종합 등급이 한 단계 올라서는 날, 그때 다시 꺼내 본다. Eli Lilly and Company는 관찰만 한다. 눈은 떼지 않되, 종합 점수가 B를 넘어 A 쪽으로 움직이는 게 확인되기 전에는 손이 나가지 않는다.

결국 오늘 포트폴리오는 한 칸만 바뀌었다. Johnson & Johnson이 B등급 55.6점짜리 수비수로 들어왔고, 나머지는 그대로다. 다음 일지에서는 Costco Wholesale과 Eli Lilly and Company의 점수가 어디까지 올라왔는지부터 적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