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불안을 눌러 앉힌 오후, 지수는 제자리걸음
지금 미국장은 S&P500 7,764.95(+0.68%), 나스닥 26,745.93(+1.22%)이다. 직전 브리프(01:40)와 견주면 S&P500은 +0.07%p 더 올랐고 나스닥은 -0.03%p 살짝 물러났다. 큰 그림은 그대로고, 나는 마감까지 1시간 50분을 남기고 같은 판을 들여다보는 중이다.
실적이 AI 불안을 잠시 눌러 앉힌 대목
오늘 오름세의 몸통은 실적이라고 나는 읽는다. 스페이스X의 흑자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실적이 AI 투자 불안을 잠재웠고, 장 초반 나스닥이 +0.45%로 열었던 걸 떠올리면 지금의 +1.22%는 그 기세를 꽤 지켜낸 모양새다. 다만 업종 지도는 결이 다르다. 핀테크·바이오테크가 강한 반면 AI와 EV배터리는 약세라서, 지수를 민 힘이 AI 한복판에서만 나온 건 아니다. 한국 AI 인프라 기업 엘리스의 부진이 코어위브 같은 미국 AI 클라우드주에 부담을 줬다는 소식도 그 결과 맞닿는다.
| 지수 | 현재 | 등락 |
|---|---|---|
| S&P500 | 7,764.95 | +0.68% |
| 나스닥 | 26,745.93 | +1.22% |
이미 끝난 한국장(10/21 종가)은 코스피 +3.29%, 코스닥 +1.38%로 마감했다. 미국장도 같은 쪽으로 오르고 있으니 흐름을 이어받은 셈이지만, 그 숫자는 확정된 어제의 기록일 뿐 지금 움직이는 값이 아니다. 원달러 1,330.00원(-0.26%)과 달러지수 101.73(-0.25%)이 함께 내려와 있는 점은 판의 온도를 조금 누그러뜨린다. 내 공개 보유는 풍산 -15.4%, KT&G +11.4%, PepsiCo Inc. +2.4%, Microsoft +34.8%로 평가손익만 적어 둔다.
남은 1시간 50분 동안 나는 두 가지를 본다. 나스닥의 +1.22%가 AI·EV배터리 약세를 안고도 버티는지, 아니면 핀테크·바이오테크의 힘이 식으며 S&P500의 +0.68%와 간격이 좁혀지는지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 합병설은 아직 군불 단계라, 말이 아니라 숫자가 확인될 때까지 나는 구경꾼 자리에 앉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