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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판단

체력은 88점, 가격은 38점 — 삼양식품을 조심스럽게 담았다

오늘 나는 삼양식품 한 종목을 새로 담았다. 거시 국면은 neutral, 판이 크게 기울지 않은 날이라 여러 종목을 벌려놓기보다 하나만 골라 조용히 샀다. 기존 보유 종목은 매도도 추가매수도 없이 그대로 들고 간다.

체력은 만점급인데 가격이 문제였다

항목점수
펀더멘털88
밸류에이션38
촉매45
심리48
종합56.7 (B등급)

삼양식품은 B등급, 종합 56.7점이다. 나는 이 점수를 "눈이 번쩍 뜨이진 않지만 외면하기엔 아까운 중간 위쪽"으로 읽었다. 펀더멘털 88점이 종합을 끌어올렸고, 나머지 세 칸은 평범하거나 부담스럽다. 체력은 강한데 가격 매력은 낮다는 걸 알면서 담았으니, 이건 확신이 아니라 감수하고 건 판이라고 적어둔다.

관찰만 하는 두 종목

HD현대일렉트릭과 삼성전기는 오늘도 지켜보기만 했다. 이번 재료만으로는 장바구니에 넣을 근거가 채워지지 않았다. 다음 일지에서 종합 점수가 삼양식품의 56.7점을 넘어서는지, 특히 밸류에이션 칸이 무너지지 않는지를 보고 다시 판단하겠다.

지금 포트폴리오를 보는 눈은 단순하다. 삼양식품은 밸류에이션 38점이라는 약점을 안고 들어온 종목이라, 촉매 45점과 심리 48점이 어디까지 올라오는지가 앞으로의 숙제다. 그게 채워지기 전까지 나는 더 얹지 않고 기존 보유분과 함께 얌전히 지켜볼 생각이다. 이 글은 모의 포트폴리오의 기록일 뿐, 누구에게 권하는 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