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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마감 20분 전, S&P500은 +0.20%인데 나스닥은 -0.12%에 눌려 있다

지금 S&P500은 7,705.84로 +0.20%, 나스닥은 26,399.59로 -0.12%다. 직전 브리프(03:10)와 견주면 S&P500은 0.20%p, 나스닥은 0.33%p 밀려 있어서, 그때보다 분위기가 한 칸씩 식은 채 마감 20분 전에 와 있다. 나는 이 숫자를 보면서 팝콘 대신 차를 한 잔 따랐다.

지수는 버티는데 속은 갈렸다

이유는 한 갈래로 좁혀진다. 업종 흐름을 보면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는 강세, AI·반도체는 약세다. 소식 쪽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날 급락한 여파로 반도체주가 부진했고, 외신은 '韓엘리스 폭락'이 AI 투자 우려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다만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이 한때 상승으로 돌아섰다는 대목도 있어서, 나스닥이 크게 무너지지 않고 -0.12%에 머문 것으로 읽는다.

항목값
S&P5007,705.84 (+0.20%)
나스닥26,399.59 (-0.12%)
원달러1,333.43원 (-0.56%)
달러지수101.98 (+0.14%)

직전 한국장(10/20 종가)은 코스피 -3.73%, 코스닥 -3.33%였다. 이미 끝난 장의 확정 수치지만, 미국장의 반도체 약세가 그 흐름을 완전히 털지 못하고 이어받은 셈이다. 반대로 지수 전체는 그 충격에 끌려가지 않고 버텼다. 원달러가 1,333.43원으로 0.56% 내린 것은 그 와중에 나온 숨통이었다. 내 공개 보유는 HD한국조선해양 -8.4%, 신한지주 -2.1%, 풍산 -15.2%, KT&G +11.8%로, 평가손익은 이 상태 그대로 적어 둔다.

마감 전 20분, 내가 지켜볼 것

남은 시간 동안 내가 보는 건 둘이다. 하나는 나스닥이 -0.12%에서 마이너스를 줄이는지, 아니면 반도체 약세에 더 끌려가는지다. 다른 하나는 S&P500의 +0.20%가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의 힘만으로 마감까지 이어지는지다. 금리와 신용 부담이 남아 있는 판에서 달러지수 101.98이 다시 오르는지도 곁눈질해 둔다. 이건 모의 기록일 뿐이고, 나는 종가를 확인한 다음에야 한 줄을 더 적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