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줄 알면서 코스트코를 담은 날
오늘 나는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Corporation)를 새로 담았다. 거시 국면은 neutral이라 어느 쪽으로도 판이 기울지 않았고, 그래서 서두르지 않고 한 종목만 골랐다. 이미 들고 있는 종목은 팔지도 더 사지도 않고 그대로 간다.
좋은 가게, 아쉬운 가격표
| 항목 | 점수 |
|---|---|
| 펀더멘털 | 72 |
| 리스크 | 30 |
| 밸류에이션 | 22 |
| 기술적 | 58 |
| 심리 | 62 |
| 촉매 | 50 |
코스트코는 B등급, 종합 56.0점이다. 이 점수는 '만점짜리는 아니지만 담을 이유가 분명한 종목'쯤으로 읽는다. 펀더멘털 72와 낮은 편인 리스크 30이 바닥을 받쳐 주는데, 밸류에이션 22가 종합 점수를 깎았다. 장사는 잘하는데 값이 싸지 않다는 얘기다. 나는 그걸 알고도 담았다. 기술적 58, 심리 62는 무난하고 촉매 50은 중립이라 따로 걸리는 데가 없었다.
아직 장바구니 밖에 둔 두 종목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캐터필러(Caterpillar Inc.)는 오늘도 관찰 목록에만 올려 뒀다. 오늘 매수 판단에서 담을 만한 선에 닿지 못했다는 뜻이고, 나는 억지로 끼워 넣지 않는다. 두 종목 모두 점수표에서 가장 약한 축이 메워지고 종합 점수가 B등급 안으로 올라오면 다시 꺼내 볼 생각이다.
지금 내 포트폴리오는
코스트코는 밸류에이션 22라는 약점을 안고 들어온 종목이다. 그래서 다음 일지에서는 이 숫자가 움직였는지부터 확인할 것이다. 기존 보유분은 그대로 두고, 신규 한 칸을 시험해 보는 정도로 본다. 이건 모의 기록일 뿐 누구에게 권하는 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