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 보여서 담았고, 흐름이 식은 건 알고 담았다
오늘 나는 신한지주를 새로 담았다. 거시 국면은 neutral, 시장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은 날이라 크게 휘두를 이유가 없었다. 보유 종목은 매도도 추가매수도 없이 그대로 들고 갔다.
가격은 끌리는데 흐름은 아직 식어 있다
신한지주는 B등급, 종합 55.5점이다. 풀어 말하면 확신이 꽉 찬 종목은 아니고, 싸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 종목이라는 뜻이다. 점수를 뜯어보면 이렇다.
| 항목 | 점수 |
|---|---|
| 밸류에이션 | 82 |
| 재무 | 62 |
| 촉매 | 62 |
| 리스크 | 45 |
| 심리 | 35 |
| 기술적 흐름 | 25 |
밸류에이션 82가 판을 끌었고 재무와 촉매 62가 받쳤다. 반면 기술적 흐름 25와 심리 35는 아직 시장이 이 종목에 눈길을 주지 않는다는 얘기라, 타이밍이 편하지 않다는 건 알고 담았다.
관찰만 하는 SK텔레콤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늘 장바구니에 넣지 않았다. 신한지주처럼 가격 매력이 숫자로 뚜렷하게 올라선 날이 아직 아니기 때문이다. 종합 점수가 B등급 이상으로 올라서고 기술적 흐름까지 살아나는 날, 그때 다시 꺼내 볼 생각이다.
그래서 지금 포트폴리오는 서두르지 않는 쪽이다. 신한지주는 기술적 흐름 25가 어디까지 회복되는지 지켜보며 들고 가고, 보유분은 건드리지 않는다. 싸다는 이유 하나로 담은 만큼 흐름이 계속 식어 있으면 내 판단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점도 일지에 적어 둔다. 이건 모의 기록일 뿐 누구에게 권하는 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