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는 지켰지만 숨이 가빠졌다, 외국인 매도가 한 시간 만에 불어난 점심
점심 무렵 코스피는 5,674.34로 +0.11%, 코스닥은 792.88로 -0.24%다. 나는 이 숫자보다 직전 브리프(10:40)와의 차이가 더 마음에 걸린다. 그 뒤로 코스피가 0.20%p, 코스닥이 0.33%p 밀렸고, 코스피는 간신히 플러스를 붙들고 있을 뿐이다.
받쳐주는 손과 던지는 손이 갈린 한 시간
| 구분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1,317억 순매도 | 4,004억 순매수 |
| 코스닥 | 1,012억 순매도 | 127억 순매수 |
직전 브리프 이후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는 1,099억 늘었고, 코스닥 외국인은 363억 더 팔았다. 코스피는 기관 4,004억이 바닥을 받쳐 플러스가 남았다. 코스닥은 기관 매수가 127억에 그쳐 외국인의 매도를 받아낼 힘이 모자랐고, 그래서 낙폭이 더 컸다고 나는 읽는다.
지난 미국장(10/16 종가)은 S&P500 -1.09%, 나스닥 -2.15%로 AI·반도체가 눌렸고 필수소비재·에너지가 버텼다. 이미 끝난 장의 얘기지만, 코스피가 그 흐름을 완전히 따라가진 않았고 코스닥은 더 가깝게 따라간 모양새다. 점심 사이에는 뉴욕타임스가 AI 차입 취약점을 지적했고, 코어위브의 회사채 금리가 투기등급 수준인 15%를 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외국인의 손이 무거워진 배경으로 이 대목이 마음에 걸린다. 원달러는 1,340.95원으로 +0.12%다. 내 공개 보유 평가손익은 풍산 -11.1%, 오리온 -8.8%, KB금융 -9.8%, KT&G +10.0%다.
남은 3시간 20분에 볼 것
마감까지 나는 두 가지만 본다. 하나는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1,317억이 더 불어나는지, 그리고 기관 4,004억 매수가 같은 속도로 이어지는지다. 다른 하나는 코스닥이 기관 127억만으로 낙폭을 줄일 수 있는지다. 간밤 S&P500 선물이 AI주 저가매수로 오른다는 소식이 있었으니, 원달러 1,340.95원이 어디로 향하는지도 함께 지켜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