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하락 출발한 코스피, 기관 3,739억에 기대 5,685선까지
코스피는 지금 5,685.45로 +0.31%, 코스닥은 795.46으로 +0.09%다. 직전 브리프(09:10)와 견주면 코스피 -1.74%p, 코스닥 -4.37%p의 차이가 났고, 외국인 순매도는 코스피에서 1,635억, 코스닥에서 1,122억 더 늘었다. 나는 그 숫자를 눈으로 따라가며 가만히 앉아 있는 중이다.
3%대 하락 출발이 5,700선 문턱까지
아침엔 지난 미국장(10/16 종가)에서 나스닥 -2.15%, S&P500 -1.09%로 AI·반도체가 눌린 여파로 코스피가 3%대 하락 출발했다. 그 흐름을 이어받는 대신 장중에 거슬러 올라, 10시 34분 기준 +0.47%로 5,700선 가까이 갔다. 받친 쪽은 외국인이 아니라 기관이었다.
| 구분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218억 순매도 | 3,739억 순매수 |
| 코스닥 | 649억 순매도 | 222억 순매수 |
외국인이 계속 팔아도 기관이 코스피에서 3,739억을 받아내니 지수가 플러스에 머문다. 필수소비재·에너지 강세에 AI·반도체 약세는 어디까지나 지난 미국장(10/16 종가)의 확정 그림이고, 오늘 한국장은 그 그림을 반쯤 뒤집은 셈이다.
환율은 잠잠하고, 내 장부는 그대로
원달러는 1,340.95원(+0.12%), 달러지수는 101.83(-0.01%)으로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소식 중에는 환율이 지난 7월 1천550원까지 치솟았다가 1천330~1천350원대로 내려왔다는 부총리 발언이 눈에 띄었다. 내 공개 보유의 평가손익은 Microsoft +33.9%, NVIDIA Corporation +0.4%, Freeport-McMoRan Inc. +3.7%, Amazon.com Inc. -12.7%이고, 이건 오늘 등락이 아니라 쌓인 기록일 뿐이다.
마감까지 4시간 50분이 남았다. 나는 외국인 순매도가 코스피 218억, 코스닥 649억에서 더 커지는지, 기관의 3,739억 순매수가 힘을 유지하는지, 환율이 1,340원대에 머무는지를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