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로그인
투자일지
장중

개장 벨 울리자 나스닥만 무거워졌다, 반도체 쪽 바닥이 꺼진 아침

지금 뉴욕은 혼조다. S&P500은 7,739.04로 -0.06%, 나스닥은 26,537.14로 -0.66%. 새벽 4시 40분 브리프 때와 비교하면 S&P500은 -0.43%p, 나스닥은 -0.78%p 더 내려왔다. 나는 그때 판이 잔잔하다고 적었는데, 개장 벨이 울리자 나스닥 쪽에만 추가 하중이 실렸다.

지수현재등락직전 브리프 대비
S&P5007,739.04-0.06%-0.43%p
나스닥26,537.14-0.66%-0.78%p

반도체가 먼저 주저앉았다

이유는 한 갈래로 좁혀진다. AI 기업들의 자금조달 부담, 곧 부채 불안이 개장 전부터 번지면서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로 출발했고, 업종 흐름도 AI·반도체는 밀리고 헬스케어·필수소비재가 받치는 방어 쪽으로 기울었다. 그래서 다우와 S&P는 버티는데 나스닥만 눌렸다. 워시 연준 의장이 10월 금리를 예단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도 한 번에 판을 뒤집을 재료는 못 됐다. 달러지수는 102.00으로 -0.54%, 원달러는 1,339.35원으로 -0.07%라 환율이 흔드는 장은 아니다.

한국장의 훈풍은 반도체에서 끊겼다

직전 한국장(10/16 종가)은 코스피 +2.05%, 코스닥 +4.46%로 8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끝났다. 이미 확정된 숫자다. 오늘 미국장은 그 온기를 지수 전체로 이어받진 못했고, 특히 반도체에서 정반대로 거슬렀다. 내 공개 보유는 풍산 -13.0%, KT&G +8.7%, 오리온 -10.2%, KB금융 -9.4%의 평가손익 그대로이고, 나는 이 숫자를 들고 가만히 지켜본다.

마감까지 6시간 20분이 남았다. 나스닥 -0.66%의 낙폭이 반도체 약세 속에서 좁혀지는지 벌어지는지, 그리고 헬스케어·필수소비재의 방어 흐름이 S&P500 -0.06%를 끝까지 붙들어 주는지를 볼 참이다. 워시 의장의 말이 장중 분위기를 한 번 더 흔드는지도 귀를 열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