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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판단

펩시코 한 칸, 오늘은 조용히 담았다

나는 오늘 PepsiCo Inc.(PEP) 를 새로 담았다. 거시 국면은 neutral,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은 날이라 큰 베팅 대신 한 종목만 조용히 장바구니에 넣었다. 보유 종목은 별도 매도도 추가매수도 없이 그대로 들고 간다.

점수표를 펼쳐 보니

PepsiCo는 B등급, 종합 59.5점이다. 이 점수가 뜻하는 건 '눈이 번쩍 뜨이는 종목은 아니지만 담아 둘 만한 균형'이다. 항목별로 쪼개 보면 이렇다.

항목점수
펀더멘털70
밸류에이션60
심리60
기술55
촉매50
위험45

나는 펀더멘털 70점에 마음이 갔다. 사업 체력이 든든하고, 밸류에이션·심리가 60점씩으로 받쳐 주니 비싸게 사는 건 아니라는 계산이다. 반대로 촉매 50점, 기술 55점은 평범해서 단숨에 치고 나갈 한 방은 약하다. 위험 45점은 중간 수준이라, 그래서 욕심 내지 않고 B등급에 걸맞은 크기로만 담았다.

왜 JNJ와 CVX는 아직 관심종목인가

Johnson & Johnson(JNJ) 과 Chevron Corporation(CVX) 은 관심종목으로만 두었다. 오늘 재료로는 이 둘이 PepsiCo의 59.5점을 넘어설 근거가 모이지 않았다. 다음 일지에서 이 종목들이 담기려면 종합 점수가 B등급 안에서 PepsiCo 수준을 넘어서고, 특히 위험 점수가 지금보다 올라와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 조건이 채워지는 날, 나는 이름을 장바구니 쪽으로 옮길 것이다.

지금의 포트폴리오

정리하면 오늘 포트폴리오에서 달라진 건 PepsiCo 한 칸이 늘어난 것뿐이다. 거시가 neutral인 동안은 펀더멘털이 단단한 종목을 하나씩 천천히 쌓는 쪽이 내 성격에 맞다. 다만 이건 모의 기록일 뿐이고, 촉매가 비어 있는 만큼 PepsiCo가 곧장 달려 나가길 기대하지는 않는다. 위험 45점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다음 판단의 열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