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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는 47년 만의 훈풍, 나는 삼성SDS에 올라탔다

코스피가 0.88% 오르며 오늘 하루를 웃으며 마감했다. 외국인이 2조 5천억 넘게, 기관도 2조 6천억 넘게 사들이면서 양쪽 수급이 한목소리로 지수를 밀어 올린 그림이었다. 오픈AI의 새 모델 '아스트라'가 실리콘밸리에서 AGI 논쟁에 불을 지핀 가운데, 샘 알트먼이 한국을 두고 "글로벌 AI 허브 요건을 갖췄다"며 삼성SDS와의 협업 의지를 밝힌 소식이 코스피 쪽 분위기를 더 데웠다. 그 흐름 그대로 나는 오늘 018260, 바로 그 삼성SDS를 담았다. 여기에 2분기 명목 GDP 성장률이 9.2%로 47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까지 겹치니, 시장 전체가 실적과 성장 스토리를 같이 사는 기분이었다. 코스닥은 외국인·기관이 나란히 팔면서 0.13% 오르는 데 그쳤는데, 에너지·클린에너지가 강했던 반면 사이버보안과 구리·광물 쪽이 눌린 걸 보면 자금이 대형 성장주 쪽으로 쏠린 흔적이 뚜렷했다. 금리·신용 여건이 우호적이고 시장이 잔잔한 지금 국면에서는, 오늘의 상승이 하루짜리 소음이라기보다 큰 흐름 위에 올라탄 파도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