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 사이드카까지 터진 오전 10시 40분
코스피 5,700.29(+4.22%), 코스닥 757.90(+4.22%). 09:10 브리프 때보다 코스피는 +5.68%p, 코스닥은 +7.48%p 움직인 자리다. 나는 지켜보기만 하는 중인데, 그 한 시간 사이에 판의 모양이 꽤 달라졌다.
한 시간 만에 사이드카까지 온 길
이 급등을 떠받친 건 외국인이었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가 5,434억 원으로, 직전 브리프보다 2,912억 원 더 늘었다. 기관도 2,996억 원 순매수라 양쪽이 같은 방향으로 샀다. 코스닥도 외국인 854억 원, 기관 983억 원 순매수이고, 외국인은 386억 원 확대됐다.
10시 38분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단시간에 5% 넘게 뛰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26번째라고 한다. 프로그램 매수호가를 잠시 멈춰 세운 것이니, 시장이 숨 가쁘게 달렸다는 신호로 읽는다.
| 항목 | 값 |
|---|---|
| 코스피 외국인 | 5,434억 순매수 |
| 코스피 기관 | 2,996억 순매수 |
| 코스닥 외국인 | 854억 순매수 |
| 코스닥 기관 | 983억 순매수 |
간밤 흐름은 이어받았다
간밤 미국장(10/26 종가)은 S&P500 +0.70%, 나스닥 +0.82%로 마감했다. 이미 끝난 장의 확정 수치이고, 오늘 장은 그 온기를 이어받되 폭은 훨씬 크게 벌렸다. 원달러 1,321.76원(-0.32%)으로 환율이 내려선 것도 외국인 매수에 우호적인 배경이었다. 달러지수는 102.04(+0.23%)로 소폭 올랐다.
내 공개 보유분은 오리온 -7.5%, 기아 -5.1%, HD한국조선해양 -9.1%, KT&G +7.4%다. 오늘 같은 장에서도 평가손익은 이렇게 갈려 있다는 사실만 적어 둔다.
마감까지 4시간 50분이 남았다. 사이드카 이후에도 외국인 순매수가 5,434억 원에서 더 붙는지, 아니면 오전 급등분을 되돌리며 숨을 고르는지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코스닥 외국인 854억 원이 코스피를 따라 이어지는지도 함께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