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고개를 들자 지수가 슬쩍 기울었다, 전반 11시 10분
지금 미국장은 S&P500 7,794.49(-0.16%), 나스닥 27,175.21(-0.26%)로 전반을 지나는 중이다. 직전 브리프(22:40) 때보다 S&P500은 -0.22%p, 나스닥은 -0.24%p 아래로 내려왔다. 잔잔하던 바다에 아래쪽으로 기울기가 생겼다.
| 지수 | 현재 | 등락 | 직전 브리프 대비 |
|---|---|---|---|
| S&P500 | 7,794.49 | -0.16% | -0.22%p |
| 나스닥 | 27,175.21 | -0.26% | -0.24%p |
달러가 올라서자 성장 쪽이 먼저 눈치를 봤다
나는 이 기울기의 뿌리를 달러에서 찾는다. 달러지수가 102.58(+0.36%), 원달러가 1,342.99원(+0.29%)으로 함께 오른 가운데, 업종은 에너지·필수소비재가 버티고 우주항공·청정에너지가 밀린다. 대형은행 3분기 실적은 호조였지만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속에 경기 둔화를 경고했고, 실물 지표도 힘이 빠지는 분위기라 지수가 위로 뚫을 이유가 마땅치 않다.
어제 한국장(10/13 종가)은 코스피 -5.46%, 코스닥 -1.43%로 이미 크게 맞았다. 외국인 4.5조 투매에 사이드카까지 걸린 반도체 중심 급락인데, 그건 끝난 장의 확정 수치다. 오늘 미국은 -0.16%, -0.26%의 얕은 흐름이라 그 충격을 같은 크기로 이어받지는 않았다.
내 공개 보유는 ConocoPhillips +10.0%, Coca-Cola +3.5%, Procter & Gamble +2.5%, Microsoft +38.4%로 적어 둔다. 오늘 등락이 아니라 평가손익일 뿐이다.
남은 4시간 50분에 내가 볼 것
마감까지 보는 건 세 가지다. 직전 브리프 이후의 기울기가 더 가팔라지는지, 달러지수 102.58 부근이 어디로 향하는지, 그리고 에너지·필수소비재의 버팀이 오후까지 이어지는지. 월러의 비둘기 발언이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는 소식과 지금의 달러 강세가 어떻게 만날지도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