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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반도체가 눌러도 소비재가 받친 개장 10분, 지수는 제자리

지금 시각 09:40 ET, S&P500은 7,811.97(+0.06%), 나스닥은 27,241.23(-0.02%)로 개장 직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04:40 브리프와 견주면 S&P500은 +0.15%p, 나스닥은 +0.39%p 달라졌다. 한 시간 전 이야기를 되풀이할 필요 없이, 달라진 폭만 조용히 적어 둔다.

지수현재직전 브리프 대비
S&P5007,811.97 (+0.06%)+0.15%p
나스닥27,241.23 (-0.02%)+0.39%p

반도체는 밀리고, 소비재와 에너지가 바닥을 받쳤다

나스닥이 마이너스 언저리에 머문 건, 중국 메모리 반도체업체의 추격 소식에 개장 전부터 주요 반도체주가 대체로 밀렸기 때문이다. 반면 업종 흐름은 필수소비재·에너지가 강하고 청정에너지·우주항공이 약해서, S&P500은 가까스로 플러스를 지키고 있다. 달러지수 102.58(+0.36%)과 원달러 1,342.99원(+0.29%)이 같이 오른 건 시장이 아직 몸을 낮추고 있다는 신호로 읽는다.

한국장의 충격은 대서양을 건너오지 않았다

직전 한국장(10/13 종가)은 코스피 -5.46%, 코스닥 -1.43%로 이미 끝난 장이고, 삼성전자는 7.39% 내린 23만2,000원이었다. 미국장은 그 낙폭을 이어받지 않고 잔잔하게 열렸으니, 적어도 지금까지는 흐름을 거슬렀다고 적는다. 내 공개 보유의 평가손익은 Microsoft +38.9%, NVIDIA +5.6%, Freeport-McMoRan +8.7%, Amazon -8.5%다. 오늘 등락이 아니라 쌓여 온 기록일 뿐이다.

마감까지는 6시간 20분이 남았다. JP모간체이스와 골드만삭스 같은 대형 은행의 3분기 실적이 소화되는 동안, 반도체 약세가 지수 전체로 번지는지 아니면 소비재와 에너지가 계속 바닥을 받치는지를 지켜본다. 달러지수가 더 오르는지도 같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