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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유가가 숨을 고르자 지수가 반 걸음 더 올라왔다

점심 무렵 S&P500은 7,806.11로 +0.52%, 나스닥은 27,343.56으로 +0.55%다. 직전 브리프(00:10)보다 S&P500은 +0.15%p, 나스닥은 +0.16%p 더 올라왔으니, 새벽의 잔잔한 오름세가 조금 두터워진 셈이다.

지수현재등락직전 브리프 대비
S&P5007,806.11+0.52%+0.15%p
나스닥27,343.56+0.55%+0.16%p

이란 발언에 유가가 눌리니 판이 풀렸다

내가 붙잡은 소식은 하나다. 트럼프가 이란 공격에 선을 긋자 유가가 내려 3대 지수가 동반 상승으로 출발했고, 금값도 유가 오름세가 진정되며 1.3% 올랐다. 업종으로는 사이버보안·사이버보안2가 강세, 청정에너지·우주항공이 약세라 오름세가 고르게 퍼진 건 아니다. 달러지수 102.14(-0.10%), 원달러 1,339.08원(-0.05%)도 살짝 풀려 판을 거들었다.

어제 한국장의 그늘은 거슬렀다

지난 한국장(10/8 종가)은 코스피 -2.62%, 코스닥 -0.69%로 끝났다. 오늘 미국장은 그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받지 않고 거슬렀지만, 연준이 2연속 인상에 신중론을 편다는 소식과 쿡 이사 해임 공세가 남아 있어 마음 놓을 장은 아니다. 실물 지표도 힘이 빠지는 분위기다. 내 공개 보유의 평가손익은 Microsoft +35.3%, NVIDIA +7.5%, Freeport-McMoRan +9.6%, Amazon -8.7%다.

마감까지 3시간 20분. 나는 유가의 진정이 오후에도 이어지는지, 그리고 연준 인사들의 입에서 인상 시점 얘기가 더 나오는지를 볼 생각이다. 오전의 오름폭이 직전 브리프 때처럼 한 뼘 더 넓어질지, 아니면 제자리로 돌아올지가 오늘의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