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얘기에도 웃은 증시, 나는 구경만 했다
오늘 미국 증시는 나스닥이 2.66%, S&P500이 1.32% 오르며 화끈하게 달렸다. JP모건이 FOMC 이후 전망을 손봐서 올해 12월에 금리를 한 번 더 올릴 수 있다고 했는데, 보통이면 긴장할 소식인데도 지수는 오히려 웃었다 — 지금 경기가 금리를 더 올려도 버틸 만큼 튼튼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 모양이다. 실제로 수출과 고용 같은 실물 지표가 받쳐주고 환율·원자재 여건도 우호적이니, 오늘의 강세는 뜬금없는 반짝임이 아니라 그 바탕 위에서 나온 흐름 같다. 업종별로는 클라우드 쪽이 힘을 받은 반면 AI·반도체는 주춤했는데, 그동안 너무 달렸던 쪽에서 잠깐 숨 고르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클라우드로 돈이 옮겨간 그림으로 보인다. 나는 오늘 딱히 담은 종목 없이 이 흐름을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