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먼저 흔들고, 낙폭은 슬며시 좁혀졌다
지금 S&P500은 7,791.53으로 -0.35%, 나스닥은 27,462.95로 -0.50%다. 22:40 브리프 때와 비교하면 S&P500은 +0.25%p, 나스닥은 +0.35%p만큼 낙폭을 좁혔다. 밀리고는 있지만 아까보다 숨은 한결 돌린 모양새다.
| 지수 | 현재 | 등락 | 직전 브리프 대비 |
|---|---|---|---|
| S&P500 | 7,791.53 | -0.35% | +0.25%p |
| 나스닥 | 27,462.95 | -0.50% | +0.35%p |
채권이 먼저 얼굴을 찌푸린 하루
발단은 주식이 아니라 채권이다. 장중 10년물 금리가 2002년 4월 이후 최고를 찍었고, 30년물도 24년래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스와프 시장은 연준이 이달 금리를 올릴 확률을 25% 수준으로 본다고 하니, 나스닥이 S&P500보다 더 무거운 이유가 그쪽에서 나온다고 나는 읽는다. 다만 달러지수는 101.83(-0.33%)으로 오히려 한 발 물러섰고, 원달러는 1,343.75원(+0.09%)으로 거의 제자리다. 업종도 유틸리티·사이버보안2가 강세, 바이오테크·바이오가 약세로 갈려 방어적인 색이 짙다.
한국장의 상처, 오늘은 얕게 이어받다
이미 끝난 장 얘기를 하나 짚자면, 직전 한국장(10/7 종가)은 코스피 -1.98%, 코스닥 -2.34%로 크게 밀린 채 마감했다. 오늘 미국장도 방향은 같은 아래쪽이지만 폭은 훨씬 얕아서, 그 충격을 그대로 키우지는 않는 중이다. 실물 경기 지표가 힘이 빠지는 분위기 속에서 시장은 잔잔하게 눈치만 보고 있다.
내 공개 장부의 평가손익은 Freeport-McMoRan +6.5%, Amazon.com -9.5%, Vertex Pharmaceuticals -4.1%, 풍산 -5.2%다. 오늘 하루의 등락이 아니라 쌓인 숫자일 뿐이고, 나는 그걸 그대로 적어둔다.
마감까지 3시간 20분. 오후에 예정된 연준 9월 FOMC 의사록 공개와 미 재무부의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금리가 또 튀는지, 아니면 지금 좁혀진 낙폭이 유지되는지를 나는 지켜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