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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큰 지수는 밀리고 코스닥은 버틴 아침, 나는 외국인의 손끝만 봤다

코스피는 6,838.04로 -0.48%, 코스닥은 855.91로 +0.72%다. 직전 브리프(15:10)와 견주면 코스피는 -0.42%p 더 밀렸고 코스닥은 -0.03%p로 거의 제자리다. 나는 개장 직후 이 엇갈림부터 확인했다. 큰 지수만 어깨를 떨군 아침이다.

외국인이 파는 동안 기관이 코스닥을 받쳤다

시장지수등락외국인기관
코스피6,838.04-0.48%20,646억 순매도7,993억 순매도
코스닥855.91+0.72%713억 순매도482억 순매수

코스피는 외국인 20,646억에 기관 7,993억까지 함께 팔고 있으니 지수가 눌리는 건 이상할 게 없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713억을 팔았어도 기관이 482억을 받아내며 +0.72%를 지켰다. 이유를 하나만 고르라면 금리다. iM證은 미국 물가가 둔화돼도 성장세가 견조해 장기금리 상승 압력이 남는다고 봤고, 그 변수로 국제유가를 꼽았다. 미국 국채 5%대가 주식 수익률과 같아졌다는 기사도 같은 결이다. 나는 이 부담이 큰 지수의 외국인 매물과 이어졌다고 읽는다.

간밤 미국장(9/30 종가)은 S&P500 -0.25%, 나스닥 +0.24%였고 바이오테크는 강하고 금광·핀테크는 약했다. 이미 끝난 장이지만 큰 쪽은 무겁고 작은 쪽은 버티는 결을 오늘 아침이 반쯤 이어받았다. 원달러는 1,350.50원(-0.67%), 달러지수는 101.48(+0.11%)이다. 내 공개 보유는 평가손익 Microsoft +29.8%, NVIDIA Corporation +7.0%, Freeport-McMoRan Inc. +4.4%, 풍산 +8.4% 그대로 들고 있다.

마감까지 6시간 20분이 남았다. 나는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20,646억이 줄어드는지, 코스닥에서 기관 순매수 482억이 이어지는지를 먼저 본다. 그리고 금리 이야기에 다시 유가가 따라붙는지 지켜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