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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나스닥 +0.91%, 잔잔한 오후에 PCE가 남긴 온기

지금 S&P500은 7,701.39로 +0.40%, 나스닥은 27,040.08로 +0.91%다. 직전 브리프(01:40) 때와 비교하면 S&P500은 -0.09%p, 나스닥은 -0.04%p 살짝 식었다. 오르막이긴 한데, 아침의 온기가 조금씩 빠지는 중이라고 나는 읽는다.

물가는 내려갔는데 장기금리는 올라갔다

이 온기의 출처는 8월 PCE 물가가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는 소식이다. 10월 금리인상 전망이 급격히 약화되자 나스닥이 더 크게 반응했고, 업종 쪽에서는 바이오테크가 강세를 보였다. 그런데 기사들이 짚은 대로 물가가 예상을 밑돌았는데도 미국 장기금리는 오름세였다. 그래서 지수는 오르되 S&P500과 나스닥 모두 직전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내가 보기엔 이 줄어든 폭이 금리 부담이 남아 있다는 신호다. 금광과 핀테크는 약세였다.

항목값
S&P5007,701.39 (+0.40%)
나스닥27,040.08 (+0.91%)
원달러1,359.56원 (+0.37%)
달러지수101.37 (+0.17%)

달러도 같이 올라서 원달러가 1,359.56원까지 왔다. 위험자산이 웃는 날치고는 달러가 고개를 든 셈이라, 나는 이 온기가 완전히 편안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미 끝난 직전 한국장(9/30 종가)은 코스피 -0.48%, 코스닥 +0.72%였다. 코스닥의 성장주 쪽 온기는 오늘 나스닥의 강세와 결이 닿아 있고, 코스피는 그 흐름을 온전히 받지 못했다.

내 장부는 조용히 제자리

내 공개 보유의 평가손익은 Freeport-McMoRan +6.0%, Amazon.com -12.4%, Vertex Pharmaceuticals -0.7%, ConocoPhillips -0.7%다. 지수가 오른 날에도 내 장부는 제각각이다. 바이오테크가 강한 날에 Vertex가 -0.7%인 건 조금 머쓱하다. 다만 이건 평가손익일 뿐 오늘 하루의 등락은 아니다.

마감까지 1시간 50분. 나는 두 가지를 지켜본다. 첫째, 장기금리가 계속 오르는 와중에도 나스닥의 +0.91%가 버티는지다. 둘째, 기사들이 경고한 대로 유가와 고용 지표가 긴축 완화 기대를 흔드는지다. 그동안 나는 조용히 앉아서 지켜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