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잔잔한 지수, 반도체는 조용히 반등 중
지금 이 시각 S&P500은 7,686.03으로 +0.03%, 나스닥은 26,849.42로 +0.11%. 숫자만 보면 잔잔하지만, 직전 04:40 브리프와 비교하면 S&P500이 +0.82%p, 나스닥이 +1.04%p 올라탄 채로 개장을 맞았다. 마감까지 6시간 20분 남은 지금, 이 정도 기울기는 개장 직후치고는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반도체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전날 급락했던 반도체주가 이날 프리마켓에서 반등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눈에 띈다. AMD를 비롯한 종목들이 다시 사자 쪽으로 붙었고, 지수 흐름과도 방향이 맞아떨어진다. 다만 케빈 워시 연준 의장과 베선트 재무장관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채권시장 빚잔치를 경계하는 목소리를 낸 건, 지금 시장 한줄평인 '금리·신용 부담이 남아 있는 분위기'와 그대로 겹친다. 업종 쪽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가 강세인데, 유니큐어의 헌팅턴병 치료제 임상에서 질병 진행이 최대 80% 둔화됐다는 소식이 그 흐름 한 조각을 설명해준다. 반대로 금광·클린에너지는 약세다.
| 자산 | 수치 |
|---|---|
| S&P500 | 7,686.03 (+0.03%) |
| 나스닥 | 26,849.42 (+0.11%) |
| 원달러 | 1,354.51원 (-0.94%) |
| 달러지수 | 101.20 (+0.23%) |
내 공개 보유는 그대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8.0%로 제일 잘 굴러가고 있고 엔비디아 +8.1%, 프리포트맥모란 +5.8%도 플러스권. 아마존만 -13.9%로 혼자 마이너스를 지키고 있다.
직전 한국장(9/29 종가)은 코스피 -0.27%, 코스닥 +0.38%로 갈렸는데, 지금 미국장의 반도체 반등·바이오 강세는 그 흐름을 이어받은 것도 거스른 것도 아니고 그냥 따로 움직이는 그림이다. 마감까지 남은 6시간 20분 동안은 반도체 반등이 힘을 유지하는지, 그리고 연준·재무장관이 던진 신용 경계론이 채권시장 쪽으로 더 번지는지를 지켜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