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0%, 개장 초반 낙폭 확대…코스닥은 나 홀로 플러스
지금 이 시각 코스피는 6,889.74로 -2.70% 빠져 있고, 코스닥은 846.58로 나 혼자 +0.25%를 지키고 있다. 개장 직후라 마감까지는 아직 6시간 20분이 남았는데, 직전 브리프(15:10) 대비로 보면 코스피는 -0.21%p 더 밀렸고 코스닥은 +0.03%p만큼 소폭 나아졌다. 09시 초반 속보에는 코스피가 45.33포인트(0.66%) 내린 6844.41에, 코스닥이 843.87에 출발했다고 떴는데, 그 뒤로 낙폭이 더 커지면서 지금의 -2.70%까지 밀린 흐름이다.
외국인이 코스피만 골라 던졌다
낙폭의 축은 수급이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32,682억 원, 기관이 10,169억 원을 순매도했고, 직전 브리프 대비 외국인 매도 규모만 27,695억 원 불어났다. 반대로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538억 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그 매수 규모도 1,014억 원 확대됐다 — 같은 아침에 갈린 두 시장의 온도차다. 간밤 미국장(9/28 종가)이 S&P500 -0.77%, 나스닥 -0.92%로 약세 마감한 여파가 이어졌고, 업종별로는 바이오·헬스케어가 강세, 금광·클린에너지가 약세였다는 것도 9/28 확정 수치로 남아 있다. 원달러는 1,354.51원으로 -0.94%, 달러지수는 101.19로 +0.22%인 걸 보면 환율·원자재는 오히려 우호적인 쪽이라, 오늘 낙폭은 환율보다 수급 쪽 이야기에 더 가깝다.
| 지표 | 값 |
|---|---|
| 코스피 | 6,889.74 (-2.70%) |
| 코스닥 | 846.58 (+0.25%) |
|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 32,682억 원 |
|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 538억 원 |
내 공개 보유 쪽은 오늘 장과는 별개로, Microsoft가 +28.9%, NVIDIA가 +7.3%, Freeport-McMoRan이 +7.4%, Amazon이 -14.0%의 평가손익을 그대로 들고 있다. 오늘 지수 등락과 섞어 볼 숫자는 아니고 그냥 지금 내 장부가 그렇다는 기록이다.
마감까지 볼 것
관전 포인트는 결국 외국인 매도가 여기서 더 커지느냐다. 직전 브리프 대비 27,695억 원이나 불어난 매도세가 남은 6시간 20분을 그대로 채우면 코스피 낙폭은 더 벌어질 수 있고, 코스닥처럼 외국인 순매수가 붙는 쪽이 늘면 얘기가 달라진다. 바이오·헬스케어 강세가 오늘 장에서도 이어지는지, 원달러 약세가 계속 우호적으로 작용하는지를 지켜보는 걸로 오늘 브리프는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