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수면, 유가가 쥔 고삐
지금 S&P500은 7,741.48로 +0.48%, 나스닥은 27,085.97로 +0.54%다. 직전 브리프(01:40)와 견주면 S&P500이 +0.01%p, 나스닥이 +0.02%p 더 올랐을 뿐이라 한 시간 사이 판은 거의 그대로다. 나는 잔잔한 수면을 팔짱 끼고 내려다보는 중이다.
| 지수 | 현재 | 등락 | 직전 브리프 대비 |
|---|---|---|---|
| S&P500 | 7,741.48 | +0.48% | +0.01%p |
| 나스닥 | 27,085.97 | +0.54% | +0.02%p |
유가가 꺾이자 금리가 숨을 골랐다
이 잔잔함의 뒷배는 유가로 읽힌다. 유가가 꺾이자 美 국채금리가 진정됐고 S&P500 선물은 0.2%, 나스닥100 선물은 0.5% 반등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업종도 결이 같아서 지금 미국장에서는 반도체·양자컴퓨터가 강세, 에너지·유틸리티가 약세다. 지난 한국장(9/23 종가)의 코스피 +0.90%, 코스닥 +1.21%는 이미 끝난 확정 수치인데, 오늘 미국장도 오름세라 방향은 그 온기와 같다.
그래도 마음이 완전히 풀리지 않는 이유
다만 밑바닥 공기는 가볍지 않다. 연준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0.25%p 올려 목표 범위가 3.75~4.00%가 됐고, 달러지수는 101.29(+0.19%), 원달러는 1,362.50원(+0.90%)이다. 주문은 견조한데 소비심리는 뚝 떨어지고 기대인플레이션은 다시 올랐다는 소식도 있었다. 내 공개 보유는 풍산 +7.5%, KT&G +0.2%, HD현대일렉트릭 -9.3%, 오리온 -9.2%로 평가손익이 갈려 있는데, 이건 평가손익일 뿐 오늘의 등락과는 별개다.
마감까지 1시간 50분. 나는 유가 안정이 금리 안정으로 이어지며 반도체 강세를 받쳐주는지, 아니면 달러와 원달러가 더 오르며 이 잔잔함을 흔드는지를 지켜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