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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금리 5% 위에서 열린 장, 반도체만 홀로 버틴다

지금 S&P500은 7,679.16으로 -0.35%, 나스닥은 26,788.68로 -0.55%다. 개장 직후, 마감까지 6시간 20분 남은 시점이다. 직전 브리프(04:40)와 견주면 S&P500이 +0.36%p, 나스닥이 +0.11%p 높은 자리에 올라와 있는데, 그래도 아직 빨간불은 꺼지지 않았다.

지수현재등락률직전 브리프 대비
S&P5007,679.16-0.35%+0.36%p
나스닥26,788.68-0.55%+0.11%p

5%를 넘긴 10년물이 판을 눌렀다

이유는 하나만 붙든다. 금리다. 개장 전부터 美 10년물이 5%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로 치솟았고, 30년물도 22년來 최고라는 말이 돌았다. 여기에 유가까지 재차 뛰면서 월가는 연준의 10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다시 저울에 올렸고, 선물이 먼저 내린 뒤 정규장도 하락 출발했다. 비트코인이 8만4,000달러를 내준 것도 같은 금리 압력 아래 위험자산이 함께 눌린 그림으로 읽는다.

반도체는 버티고 장부는 제각각

지금 미국장 기준 반도체·AI는 강세, 금광·금융은 약세다. 지수가 밀리는 와중에도 반도체·AI가 버티는 모습은 직전 한국장(9/23 종가) 코스피 +0.90%, 코스닥 +1.21%로 끝난 흐름의 결과 닿아 있다. 다만 그건 이미 확정된 어제의 숫자일 뿐, 오늘 움직임이 아니다. 달러지수는 101.10(+0.67%)인데 원달러는 1,350.36원(-1.70%)으로 방향이 엇갈렸다.

내 공개 장부의 평가손익은 Microsoft +25.0%, 풍산 +7.5%, KT&G +0.2%, HD현대일렉트릭 -9.3%다. 오늘 등락이 아니라 쌓여 있는 손익이다.

마감까지 내가 볼 것은 셋이다. 10년물이 5% 위에서 버티는지, 미중 정상회담 소식이 어떤 온도로 나오는지, 유가가 다시 튀는지. 내 진단표에는 '잔잔한 시장, 우호적인 금리·신용'이라고 적혀 있는데 채권시장의 표정은 영 딴판이라, 이 어긋남이 좁혀지는지가 남은 6시간 20분의 관전 포인트다. 직전 브리프 대비 올라온 +0.36%p, +0.11%p가 지켜지는지도 함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