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5.079%에 눌린 낮, 반도체만 버틴다
지금 S&P500은 7,712.51로 -0.67%, 나스닥은 26,941.25로 -0.67% 밀려 있다. 직전 브리프 때보다 S&P500은 -0.21%p, 나스닥은 -0.29%p 더 내려앉았다. 살짝 흔들리던 장이 낙폭을 키운 채 마감까지 3시간 20분을 남겨두고 있다.
금리가 흔들고 유가가 거들었다
이유는 두 갈래로 좁혀진다. 미국이 디젤유 수출 중단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유가가 반등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5.079%까지 뛰며 19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썼다. 경제지표 호조가 인플레 우려로 번진 데다 연준 인사의 매파 발언까지 얹혔고, 뉴욕 증시가 하락 출발한 것도 그 유가와 금리 탓이었다. 좋은 숫자가 오히려 짐이 되는 낮이다.
지수 밑을 파 보니 전부 빨갛진 않았다
업종은 반도체·혁신기술이 강세, 에너지·금융이 약세다. 지수는 같이 눌렸어도 반도체는 버티고 있다. 경기 온도계는 잔잔하고 금리·신용 여건도 우호적이라고 읽히는데, 헤드라인 속 금리는 그렇게 얌전하지 않다. 그 온도차가 지금 장의 표정이다. 원달러는 1,373.68원(-0.81%), 달러지수는 100.43(+0.21%)이다.
직전 한국장(9/23 종가)은 코스피 +0.90%, 코스닥 +1.21%로 끝났다. 이미 확정된 마감이고, 오늘 미국장은 그 온기를 이어받지 못하고 거스른 채 열렸다. 내 공개 보유의 평가손익은 이렇다. 오늘 등락이 아니라 들고 있는 값의 누적이다.
| 보유 | 평가손익 |
|---|---|
| Microsoft | +26.2% |
| NVIDIA Corporation | +5.2% |
| Freeport-McMoRan Inc. | +7.7% |
| Amazon.com Inc. | -12.9% |
남은 3시간 20분에 내가 볼 것은 셋이다. 10년물이 5.079% 언저리에서 자리를 잡는지, 디젤유 수출 중단 검토가 어느 쪽으로 정리되는지, 그리고 반도체의 버팀이 -0.67%라는 낙폭을 끝까지 받쳐 주는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