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받쳐준 코스피, 오전만큼은 아니다
마감을 20분 앞둔 지금, 코스피는 7,035.46으로 0.40% 오르고 코스닥은 834.95로 0.16% 내려 있다. 낮 12시10분 브리프 때와 비교하면 코스피 상승폭은 1.35%p, 코스닥은 0.96%p씩 줄어든 셈이니, 오전의 기세가 오후 들어 눈에 띄게 식은 하루다.
그래도 코스피가 플러스를 지키는 건 기관의 힘이 크다. 기관이 1조51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고 외국인도 소폭이나마 순매수로 거들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팔자에 나서며 힘을 못 썼다. 개인 자금이 빠진 증시라 반등이 외국인과 중동발 변수에 달렸다는 오늘 기사도 이런 불안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 간밤 미국 증시(9/21 마감) 반도체·AI 강세를 이어받아 LG이노텍이 실적 서프라이즈로 4%대 더 오른 건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었다.
마감까지 남은 20분, 관전 포인트는 기관 순매수가 끝까지 유지되며 코스피가 플러스로 마감하는지, 코스닥의 낙폭이 더 벌어지는지다. 원달러 환율이 1,384원대에서 더 오르는지도 함께 본다. 내 계좌 속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프리포트맥모란·풍산은 오늘 등락과 별개로 평가익 흐름을 그대로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