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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코스피 7,130 위에서 숨 고르기, 반도체 훈풍은 여전히

지금 코스피는 7,130.02, +1.75%로 오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직전 브리프(10:40) 대비로는 +0.22%p 오르는 데 그쳐 조금 전까지 가파르던 기울기가 눈에 띄게 누그러졌고, 코스닥은 842.93, +0.80%로 그 차이가 +0.03%p에 불과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내 계좌도 풍산 +10.3%는 여전히 든든하지만 HD현대일렉트릭 -8.3%, KT&G -2.2%, KB금융 -0.6%로 손익은 엇갈려 있다.

이 오름세의 뿌리는 간밤 미국장(9/21 종가)이다. S&P500 +1.49%, 나스닥 +2.26%로 반도체·AI가 유독 강했던 훈풍이 오늘 코스피로 건너온 모양새고, 기관이 1조5,190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 995억 원·기관 285억 원 순매도로 같은 바람을 못 탔다. 원달러가 1,384.86원(+0.39%), 달러지수도 100.39(+0.17%)로 함께 올라 위험선호보다 달러 강세 쪽에 가깝다.

마감까지 3시간 20분 남은 지금, 오늘 나온 기사 하나가 이 장세를 짚는다—연휴 지나 '전약후강'이 반복될지는 수급과 경제지표, 특히 미국 고용지표가 연준 금리 경로에 주는 신호에 달렸다는 얘기다. 대형주 주도 흐름이 마감까지 버티는지, 코스닥 자금 이탈이 이어지는지를 지켜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