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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마감 20분 앞, 반도체가 끌고 미국장은 한 칸 더 올랐다

마감까지 20분을 남긴 지금, S&P500은 7,777.91로 1.67%, 나스닥은 27,176.81로 2.47% 오르고 있다. 직전 브리프 때보다 S&P500은 0.20%p, 나스닥은 0.34%p 더 올라왔으니 그새 힘이 빠지기는커녕 한 칸 더 나간 셈이다. 앞선 한국장(9/21 종가)이 코스피 +1.65%, 코스닥 +1.11%로 마쳤는데, 미국장이 그 온기를 이어받았다.

결을 가른 건 반도체다. AMD가 오전 한때 9% 뛰며 사상 최고가를 쓰고 시총 1조 달러 고지를 밟았고, 미국 반도체사로는 네 번째라고 한다. 반도체·AI가 앞장서고 에너지·필수소비재가 처지니 나스닥이 S&P500보다 더 멀리 갔다. 연준이 3년 만에 금리를 올리고 추가 인상까지 시사한 뒤인데도 판이 잔잔한 건 이채롭다. 비트코인이 유가 하락과 미중회담 기대 속에 8만5천달러를 되찾은 것도 분위기를 거들었다. 내 장부는 마이크로소프트 +26.8%, 엔비디아 +6.7%, 프리포트맥모란 +7.5%, 아마존 -9.6%인데, 오늘 하루 등락이 아니라 쌓인 평가손익이다.

남은 20분은 반도체의 버팀목이 끝까지 가는지 지켜본다. 굴스비 시카고 연은총재가 금리 인상을 더 과감히 하라고 말했고 단기채를 1조달러 더 찍는다는 얘기도 있어, 마감 직전 이런 소식이 분위기를 식히진 않는지도 본다. 원달러가 1,379.53원으로 조금 오른 채 머무는지도 곁눈질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