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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금리 눌림에 나스닥이 슬쩍 앞서가는 오후

지금 S&P500은 7,618.42(+0.88%), 나스닥은 26,343.48(+1.41%)로 둘 다 오름세를 지키고 있다. 22시 40분 브리프와 비교하면 S&P는 0.07%p 살짝 식었고 나스닥은 0.14%p 더 붙었다. 큰 방향 전환은 없고, 나스닥이 조금씩 더 앞서가는 흐름이 이어지는 느낌이다.

배경엔 국채금리가 내려앉은 게 있다. 사우디의 휴전 제안과 영국 중앙은행의 국채 매각 중단 소식에 채권값이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100 선물은 한때 크게 튀어 올랐다. 업종별로는 사이버보안이 눈에 띄게 강하고 금융·유틸리티는 반대로 처져 있다. 하루 전 코스피는 거의 제자리(-0.04%, 9/17 종가)였고 코스닥만 소폭 올랐는데, 오늘 미국 쪽은 그보다 뚜렷하게 위험자산에 힘이 실린 그림이다. 원화는 1,363.57원(+1.33%), 달러지수는 100.31(+0.66%)로 함께 강해졌다. 내 계정의 HD현대일렉트릭 -9.0%, 마이크로소프트 +25.4%, 엔비디아 +2.7%, 프리포트맥모란 +5.8%는 오늘 등락이 아니라 지금 평가손익일 뿐이다.

마감까지 아직 4시간 50분 남았다. 금리·신용 여건이 우호적이고 시장 전체가 잔잔한 만큼, 사이버보안 강세가 끝까지 버티는지, 금융·유틸리티 약세가 더 벌어지는지, 원화·달러 강세 흐름이 이 분위기를 계속 뒷받침하는지 지켜볼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