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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새벽 브리프 뒤집은 뉴욕의 급반등

지금 뉴욕 지수는 S&P500 7,623.73(+0.95%), 나스닥 26,309.41(+1.27%)로 개장 직후부터 강하게 튀어 올랐다. 불과 얼마 전 새벽 브리프에서 봤던 흐름과는 딴판인데, 그때 대비 S&P500이 1.62%p, 나스닥이 1.50%p나 뛰어오른 셈이니 하루 사이 분위기가 통째로 뒤집힌 거다.

전날 연준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는 소식에 시장이 놀랐던 것치고, 막상 오늘 아침 고용지표는 시장을 안심시켰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19.6만 건으로 예상을 밑돌며 7월 이후 최저를 찍었고, 노동시장이 여전히 단단하다는 확인이 반도체·사이버보안 쪽 매수세로 이어졌다. 실제로 오늘 장에서 사이버보안 관련주가 눈에 띄게 강했고 반대로 자율주행·EV배터리는 약세다. 다만 달러는 고금리를 반기며 원달러가 1,363.57원(+1.33%), 달러지수도 100.31(+0.66%)로 같이 올라 부담을 얹었다. 전날 한국장은 코스피 -0.04%, 코스닥 +0.76%로 잔잔하게 마감했는데, 이 반등이 시작되기 전이라 오늘 뉴욕의 열기와는 결이 다르다.

내 포트폴리오는 아마존 -12.3%, 알파벳 -7.1%, 버텍스파마 -2.4%, 코노코필립스 +4.0%로 평가손익이 갈려 있다. 마감까지 여섯 시간 넘게 남은 만큼, 이 반등이 끝까지 힘을 유지하는지, 그리고 강달러가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는지를 지켜볼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