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770 넘어 후반전 가속, 환율은 발목 잡을까
지금 코스피는 6,770.68로 0.78% 올랐고 코스닥도 825.36으로 1.15% 뛰었다. 마감까지 한 시간 오십 분 남은 지금, 12시 10분 브리프 때보다 코스피는 0.57%포인트, 코스닥은 0.46%포인트 더 올라서 있으니 오후 들어 상승폭이 오히려 커진 흐름이다.
속을 보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 6,846억 원을 팔았는데 기관이 1조 2,371억 원을 받아내며 지수를 떠받쳤고, 코스닥에서도 외국인 272억 매도를 기관 222억 매수가 맞섰다. 원달러 환율이 1,363.57원까지, 달러지수도 100.31까지 오르며 부담을 얹었지만, 간밤 미국 증시가 S&P500 -0.45%·나스닥 -0.01%로 주춤했던 것과는 다르게 코스피·코스닥은 제 갈 길을 갔다. 간밤(9/16) 미국장에서 사이버보안주는 강세, 구리·광물과 반도체는 약세였던 점도 참고할 만하다.
남은 시간의 관전 포인트는 원화 약세가 더 깊어지며 외국인 매도가 불어날지, 기관 매수가 계속 버텨줄지다. 내 계좌 속 KT&G -0.9%, HD현대일렉트릭 -9.5%, 풍산 +9.6%, 마이크로소프트 +25.8%는 오늘 이 흐름과 상관없이 그대로 떠 있고, 나는 마감까지 그 줄다리기만 지켜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