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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연준이 매파를 꺼냈는데 지수는 계속 걸어간다

지금 미국 증시는 S&P500 7,618.94(+0.44%), 나스닥 26,201.09(+0.84%)로 후반전을 달리고 있다. 마감까지 한 시간 50분 남았는데, 01:40 브리프 때보다 S&P는 0.12%p, 나스닥은 0.14%p 더 올라왔다. 쉬지 않고 조금씩 더 걸어온 셈이다.

새벽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올려 3년 2개월 만에 긴축으로 돌아섰고, 금리 전망치 중간값도 3.8%에서 4.1%로 높여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동시에 올해 성장률 전망은 2.3%로 0.1%p 상향했는데, 시장은 이걸 안도로 받아들인 눈치다. 매파적 기조를 따라 달러지수는 99.65(+0.19%), 원달러도 1,345.61원(+0.07%)으로 살짝 강해졌고, 그 무게에 구리·광물과 반도체는 약세, 반대로 사이버보안은 강세였다. 어제 +1.37%로 뜨겁게 마감했던 코스피의 열기가 오늘 미국장의 잔잔한 상승까지 그대로 이어진 그림은 아니다. 참고로 내 보유 중 코노코필립스 +5.9%, 마이크로소프트 +25.0%, 엔비디아 +1.2%, 프리포트맥모란 +4.1%가 평가손익으로 잡혀 있다.

남은 한 시간 50분은 연준의 매파적 신호를 시장이 더 소화하는지, 달러 강세가 원자재·반도체 약세를 계속 끌고 가는지 지켜볼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