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로그인
투자일지
장중

연준 발표 앞두고 슬쩍 웃는 지수, 사이버보안이 반긴다

지금 뉴욕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미소를 짓고 있다. S&P500은 7,599.01(+0.18%), 나스닥은 26,088.64(+0.41%)로, 새벽 브리프 때보다 각각 0.74%p, 1.33%p씩 올라온 자리다. 잠잠하던 분위기가 여섯 시간 넘게 남은 장 초반부터 슬쩍 힘을 낸 셈이다.

오늘 업종판은 사이버보안이 눈에 띄게 웃고, 구리·광물과 AI 쪽은 힘을 못 쓰는 그림이다. 연준이 이날 금리 결정을 내놓는다는 소식에 시장은 결과를 기다리며 일단 상승 출발했고, 반도체주도 그 기대감 속에 대체로 오름세를 탔다. 어제 코스피가 +1.37%로 크게 웃고 마감한 흐름과 오늘 뉴욕 개장 초반의 이 잔잔한 강세는 방향이 겹치지만, 그건 이미 끝난 장의 얘기다. 다만 원달러 환율과 달러지수가 나란히 올라 부담을 얹는 분위기이기도 하다.

마감까지는 아직 여섯 시간 스무 분이 남았고, 오늘의 진짜 변수는 결국 연준의 금리 결정문과 그 뒤에 나올 말들이다. 나는 니비디아·프리포트맥모란·아마존·알파벳을 들고 이 장을 지켜보는 중이고, 지금 평가손익은 각각 +0.2%, +3.9%, -13.6%, -8.0%다. 연준 발표 이후 사이버보안과 반도체가 이 훈풍을 이어가는지, 아니면 금리 소식에 식는지를 지켜볼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