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700 재탈환, 오후 들어 상승폭 더 키웠다
지금 코스피는 6,708.84로 1.23% 오르고, 코스닥은 811.56으로 0.10% 밀린 채 마감까지 한 시간 오십 분을 남겨뒀다. 직전 브리프인 낮 12시10분과 비교하면 코스피는 0.74%p, 코스닥은 0.78%p씩 더 올라왔으니,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실히 키운 셈이다. 코스피는 그 흐름을 타고 6700선을 다시 밟았다.
재미있는 건 이 상승이 수급의 도움 없이 나왔다는 점이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1조5521억원, 기관이 952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는데도 지수는 오후 들어 더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는 S&P500 -0.45%, 나스닥 -0.78%로 내려앉으며 사이버보안만 강세, 구리·광물과 AI는 약세였는데(9/15 종가 기준), 오늘 코스피는 그 흐름을 거스르며 하루를 채우고 있다. 원달러는 1,345.61원, 달러지수는 99.65로 올라 환율은 잔잔한 부담을 얹는 정도다.
마감까지는 외국인·기관 매도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지수가 오름폭을 지켜내는지, 코스닥이 플러스로 돌아설지를 지켜볼 생각이다. 내 페이퍼 포트폴리오는 Vertex Pharmaceuticals -2.0%, ConocoPhillips +7.7%, HD현대일렉트릭 -10.1%, 풍산 +6.8%로 오늘 장을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