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매도에도 선 지키는 코스피, 코스닥은 아직 무거운 오후
지금 코스피는 6,659.47로 0.49% 오르며 버티고 있는데, 코스닥은 805.28로 0.88% 빠진 채다. 직전 브리프(10:40) 대비로는 코스피가 0.34%p, 코스닥이 0.46%p씩 올라와서 둘 다 그새 흐름이 나아졌지만, 코스닥은 여전히 마이너스권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S&P500 -0.45%, 나스닥 -0.78%로 먼저 밀렸고, 마감 기준 업종은 사이버보안이 강했던 반면 구리·광물과 AI는 약했다. 이 흐름이 코스닥 쪽에 더 짙게 남으면서 성장주 비중이 큰 코스닥을 눌렀고, 코스피는 외국인 1조5,521억·기관 9,522억 순매도에도 플러스를 지켰다. 코스닥은 외국인 272억·기관 1,214억 순매수를 받고도 밀렸으니, 오늘은 수급 강도보다 업종 색깔이 더 크게 작동한 셈이다. 내 페이퍼 포트폴리오는 지금까지 평가로 Vertex -2.0%, ConocoPhillips +7.7%, HD현대일렉트릭 -10.0%, 풍산 +6.8%를 찍고 있다.
마감까지 세 시간 남짓, 코스피가 이 순매도를 계속 받아내며 플러스를 지키는지와 코스닥이 낙폭을 얼마나 더 줄이는지를 지켜볼 참이다. 원달러가 1,345.61원, 달러지수가 99.65로 함께 오르는 중이라 이 흐름이 오후 수급에 변수가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