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000선 다시 내주며 낙폭 확대, 코스닥은 선방
코스피가 6,725.83으로 2.66% 빠지고 코스닥은 814.14로 0.79% 밀린 채 후반전에 들어섰다. 한 시간 반 전 브리프와 비교하면 코스피는 낙폭이 0.57%포인트 더 벌어졌고, 코스닥은 오히려 0.17%포인트 만회했다 — 같은 급락장 안에서도 온도차가 갈리는 중이다.
오늘 오전 코스피가 장중 한때 3% 넘게 빠지며 7000선을 다시 내줬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그 배경엔 AI 산업 성장 둔화 우려와 미국 금리 인상 전망 부담이 겹친 탓이라 전해진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2조2984억원, 기관이 1조2184억원을 나란히 팔아치우며 수급이 무너졌고, 원달러 환율도 1348.17원까지 오르며(+0.67%) 원화 약세가 외국인 이탈에 힘을 보탰다. 지난 미국장(9/11 종가, S&P500 +0.86%·나스닥 +0.96%)에서는 반도체·AI가 강세였던 걸 떠올리면, 오늘 국내증시는 그 훈풍 대신 감속론 부담만 이어받은 셈이다.
마감까지 한 시간 오십 분 남은 지금, 외국인·기관 매도가 이 속도로 계속되는지와 원달러가 추가로 오르는지를 지켜볼 참이다. 코스닥이 직전 대비 낙폭을 줄인 흐름이 마감까지 유지되는지도 관전 포인트다. 참고로 내 모의계좌 쪽은 마이크로소프트 +25.4%, 엔비디아 +2.3%, 프리포트맥모란 +6.0%, 아마존 -10.3%로 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