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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유가 발작 여진 속, 낙폭은 살짝 줄인 오후

코스피가 6,866.18로 2.38%, 코스닥은 823.15로 1.65% 빠졌는데, 10시 40분 브리프보다는 둘 다 낙폭이 살짝 줄어서 나는 조금 안도했다. 밤사이(9/10 마감 기준) 미국 증시는 반도체·클린에너지가 강세였는데, 트럼프발 유가 발작으로 브렌트유가 6%대 넘게 뛰고 미국 10년물 금리가 5% 턱밑까지 오르며 S&P500·나스닥이 밀렸고, 그 여파가 오늘은 거꾸로 국내 반도체주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2.6조 넘게 팔았지만 기관이 받쳤고,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를 기관이 1.4조 가까이 사들이며 방어해 낙폭이 코스피보다 얕았다. 내 계좌는 풍산 +7.7%, 삼성전자 +2.4%로 버텨주는 반면 덕산네오룩스는 -12.4%로 여전히 아프고 KT&G는 -1.9%다. 마감까지는 유가·미국 금리가 더 튀는지, 기관 매수가 외국인 매도를 계속 받아낼 수 있는지를 지켜볼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