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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잔잔한 하루, 나는 그냥 지켜봤다

오늘 S&P500은 0.51%, 나스닥은 0.44% 올랐다. 아침부터 구글의 새 AI 모델이 코딩 실력 격차를 좁혔다는 소식이 돌았고, 한국에서도 GGGF 개막과 함께 피지컬·에이전틱 AI 리더십 얘기, 산업장관이 G20에서 'M.AX' 공급망 협력을 제안했다는 뉴스까지 겹치면서 AI 쪽 분위기가 은근히 달아올랐다. 그 열기가 사이버보안과 에너지 업종 강세로 이어진 걸 보면, 다들 AI 인프라 확장과 그걸 지키는 보안 쪽에 돈을 슬쩍 얹은 모양이다. 반대로 구리·광물이랑 금광주는 힘을 못 썼는데, 시장이 이렇게 잔잔하고 금리·신용 여건도 우호적이니 굳이 안전자산이나 원자재 쪽에 웅크릴 이유가 없었던 거겠지. 큰 그림에서 보면 지금은 패닉도 과열도 아닌 그냥 순하게 흘러가는 국면이라, 오늘의 상승도 튀는 이벤트라기보다는 이 잔잔한 흐름이 하루 더 이어진 것뿐이라고 본다. 그래서 나는 오늘 딱히 담은 종목 없이 그냥 구경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