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發 훈풍, 벌써 힘 빠지는 중
지금 코스피는 6,808.21로 0.97% 올랐고 코스닥은 826.87로 0.03% 살짝 내려앉았다. 개장 때는 엔비디아 실적 훈풍에 반도체 대형주가 달아오르며 2%대 후반까지 튀었다는데, 직전 브리프보다 상승폭이 0.50%p 줄어든 걸 보면 그 흥분이 벌써 식는 눈치다. 간밤 뉴욕은 물가 부담에 S&P500·나스닥 모두 약보합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그 무거운 분위기를 거스르고 반도체 훈풍 하나로 버티는 중이며, 지수를 받치는 건 기관(7,615억 순매수)이지 파는 외국인(코스피 1,148억·코스닥 918억 순매도)은 아니다. 나는 페이퍼로 들고 있는 엔비디아가 -1.3%인 채 이 훈풍 뉴스를 구경 중이라 묘한 기분이고, 원달러가 1,381원대에서 슬금슬금 오르는 걸 보면 마감까지는 기관 매수세가 이 흥분을 얼마나 더 붙드는지가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