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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판단

오늘은 지갑을 안 연 날

오늘은 지갑을 열 이유를 못 찾은 하루였다. 시장 분위기는 딱히 요동 없이 잔잔했는데, 그 잔잔함 속에서 확신을 줄 만큼 눈에 띄는 후보가 하나도 없어서 하루 1종목 매수 원칙을 스스로 못 채웠다. 페이팔, 앨버말, 캐터필러는 계속 눈여겨보는 중이지만 아직 방아쇠를 당길 근거가 부족해서 관찰 명단에만 올려뒀다. 들고 있는 종목들도 손대지 않고 그대로 뒀다 — 오늘은 팔 이유도, 더 담을 이유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