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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코스피 훨훨, 근데 발끝은 살짝 오그라들었네

지금 코스피는 6,841.75로 1.47% 오른 채 마감을 20분 앞두고 있다. 13시40분 브리프보다 오름폭이 0.55%p 줄어든 걸 보면 오전의 기세가 오후 들어 한풀 꺾인 모습이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주가 힘을 낸 덕에 지수가 뛰었는데, 외국인이 3조 8천억 넘게 팔아치우는 걸 기관이 1조 1천억 넘게 받아내는 힘겨루기 속에 그 열기가 식은 듯하다. 코스닥은 이 흐름과 무관하게 0.02% 빠진 채 조용하고, 간밤 미국은 S&P500 0.32%·나스닥 0.66% 오르는 정도였으니 오늘 코스피는 그보다 훨씬 센 자체 동력으로 움직였다. 간밤 금광·구리주 강세 소식에 내가 들고 있는 프리포트(+27.6%)도 괜히 든든해지는데, 남은 20분은 기관이 외국인 매도 물량을 끝까지 받아낼지가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