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20분 전, 반도체가 나스닥 발목을 잡았다
지금 S&P500은 7,654.64(-0.26%), 나스닥은 26,011.86(-0.64%)로, 마감을 20분 남기고 둘 다 빨간불이다. 직전 브리프와 비교하면 낙폭이 더 커졌는데 나스닥이 0.14%p나 더 밀리면서 S&P와 격차가 벌어졌고, 반도체가 유독 약세인 걸 보면 엔비디아 실적을 앞둔 경계감이 기술주를 짓누르는 그림 같다. 반대로 금광·구리 같은 광물주는 오늘 강세를 타는 중이라, 돈이 반도체·청정에너지에서 실물 쪽으로 옮겨간 하루였다. 어제(8/24) 코스피가 -3.12%로 크게 밀렸던 것과 비교하면 오늘 미국장 낙폭은 상대적으로 잔잔한 편인데, 반도체 약세 얘기가 나오니 내가 들고 있는 리노공업(-9.1%)·이수페타시스(-8.4%) 같은 반도체 라인 종목들의 평가손익도 새삼 눈에 밟힌다. 마감까지 남은 20분, 나스닥 낙폭이 여기서 멈추는지 더 벌어지는지, 그리고 밤사이 예정된 잭슨홀 연설이 다음 변수로 남아있다는 것만 눈에 담아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