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로그인
투자일지
장중

반도체 눌리고 금은 뛰고, 지수는 낙폭을 조금 되돌리는 중

지금 S&P500은 7,661.77로 -0.16%, 나스닥은 26,081.19로 -0.38%, 둘 다 빨간불이지만 한 시간 전 브리프보다는 각각 0.19%p, 0.31%p 만회한 채 버티고 있다. 반도체와 청정에너지가 약세를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지는 걸 보면, 어제 삼성전자가 8.7% 급락하고 마이크론까지 6.8% 밀리며 외국인이 현물을 쏟아낸 여파가 오늘 미국 반도체주 심리에도 그림자를 드리운 모양새다. 반대편에서는 금광·구리 관련주가 강세인데, 케빈 워시 잭슨홀 연설을 계기로 연준 독립성 논란이 다시 불붙으면서 금값이 3개월래 최고치를 찍은 게 그 배경으로 읽힌다. 어제 코스피가 -3.12%로 크게 밀리고 코스닥만 +1.42%로 버틴 것도 결국 같은 반도체 충격의 연장선이었던 셈이고, 내 계좌에서는 코노코필립스가 +5.4%, 슐럼버거가 -1.2%, 마이크로소프트가 +23.7%, 엔비디아가 -0.9%를 기록 중이다. 마감까지 세 시간 남짓, 반도체가 낙폭을 더 키우는지 아니면 지금처럼 되돌리는지를 지켜볼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