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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코스피는 웃고 코스닥은 우는 마감 20분 전 — 삼성전기발 사이드카 후폭풍

지금 코스피는 6,903선에서 +0.75%로 웃고, 코스닥은 800선까지 밀려 -4.78%로 운다. 직전 브리프보다 코스피는 조금 더 좋아졌고(+0.11%p) 코스닥은 낙폭이 더 벌어져서(-0.07%p), 마감을 앞두고 두 시장 온도차가 오히려 커졌다. 코스닥 쪽은 삼성전기가 장중 6%대 급락해 130만원선까지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고, 코스피는 외국인이 1.7조 넘게 사들이며 기관 순매도(4,895억) 물량을 상쇄해준 덕에 간밤 미국 증시 하락 마감(S&P -0.87%·나스닥 -1.00%) 분위기를 거슬러 버텨냈다. 내 보유 중 리노공업(-7.8%)·덕산네오룩스(-9.1%)는 오늘 같은 코스닥 약세장 한복판에 있고, 코노코필립스(+6.3%)·슐럼버거(-0.4%)는 그냥 지켜보는 중이다. 마감까지 20분, 사이드카가 풀리며 코스닥 낙폭이 줄어드는지,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가 끝까지 버텨주는지가 오늘의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