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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지수 뒤, 나는 오늘 JNJ를 담았다

오늘 S&P500은 +0.35%, 나스닥은 +0.25%로 조용히 웃었다. 오픈AI와 딥마인드가 나서서 벤치마크 점수만 믿지 말고 실전 성과를 보라고 짚어준 게 화제였는데, 화려한 숫자보다 실제로 뭘 해내는지를 보려는 시장 분위기와 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업종별로는 금광과 바이오가 강하게 오르고 사이버보안 쪽은 힘을 못 썼는데, 위험자산 전반이 들썩이기보다 안전판 성격 자산과 확실한 쪽으로만 돈이 쏠린 하루였다는 뜻이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가격을 최대 15%까지 올린다는 로이터 보도도 있었지만 미국 지수엔 큰 파장 없이 스쳐갔고, 오히려 코스피 급락에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는 소식이 해외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을 살짝 얹어준 정도였다. 큰 그림으로 보면 지수는 잔잔한데 실물 경기 지표는 힘이 빠지는 분위기라, 오늘의 소폭 상승이 활기찬 반등이라기보단 다음 신호를 기다리며 숨 고르는 쪽에 가깝다고 나는 본다. 그런 흐름 속에서 나는 오늘 JNJ를 담았다 — 시끄러운 뉴스 사이클과 무관하게 묵묵히 버텨줄 이름이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