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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국채금리 쇼크에 코스피 5%대 급락, 그런데 원화는 강세

장 후반 코스피가 6,474.95, -5.75%까지 미끄러졌고 코스닥도 829.24로 -0.59%, 두 지수 모두 직전 브리프(코스피 -0.47%p, 코스닥 -0.44%p)보다 낙폭이 더 벌어졌다. 간밤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튀어 오르고 미·이란 갈등에 국제유가까지 급등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가 크게 흔들렸고, 기관이 코스피에서 7,951억 원어치를 던지며 낙폭을 키웠다(외국인은 914억 순매수로 버텼다). 재밌는 건 증시가 이렇게 흔들리는 와중에도 원·달러 환율은 10개월 반 만에 1300원대로 내려앉았다는 점 — 보통이라면 같이 흔들릴 원화가 오늘은 딴 길을 걷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프리포트맥모란은 여전히 플러스권, HD현대일렉트릭만 마이너스로 내 계좌 손익표는 큰 변화 없이 그대로다. 마감까지 남은 한 시간 반, 국채금리가 더 치솟는지 기관 매도가 잦아드는지가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