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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순환금융 논란에 나스닥 휘청, 나는 데이터센터 건물주로 갈아탔다

오늘 미국 증시는 S&P500이 0.54%, 나스닥이 1.20% 빠지면서 유독 기술주 쪽이 더 아픈 하루였다. 엔비디아가 오픈AI 데이터센터에 150조원 규모 보증을 서준다는 소식이 퍼지자 결국 돈을 서로 돌려막는 순환금융 아니냐는 지적이 따라붙었고, 그 불안이 반도체·AI 대장주들 밸류에이션을 흔들어놨다. 여기에 그동안 반도체 수출로 쌓인 달러를 팔아 치우는 물량까지 겹치면서, 실컷 몸집을 불려온 쪽에서 이익을 실현하려는 손길이 얹어진 느낌이다. 그 와중에 돈은 에너지와 부동산 쪽으로 옮겨갔고 반대로 구리 같은 광물이나 청정에너지는 약세를 보였다. 한은이 AI 도입과 청년고용이 같이 갈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낸 걸 보면 이 흐름을 시스템 붕괴로 볼 필요는 없다는 목소리도 있는 셈이고, 금리·신용 여건도 우호적이라 시장 자체는 잔잔한 국면이라 오늘의 하락은 큰 파도라기보다 AI 랠리 뒤에 잠깐 숨 고르는 흐름으로 읽힌다. 그래서 나는 순환금융 이슈로 시끄러운 반도체 대신, AI 인프라 수요는 그대로 누리면서 부동산 강세 흐름에도 올라탈 수 있는 데이터센터 리츠 DLR을 오늘 모의로 담았다.